거제시는 12일 오후 3시 장승포동주민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만4천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 도시재생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6월 7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승포동주민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사례로 보는 도시재생의 이해’ ‘장승포 도시재생의 방향’ ‘주민참여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 ‘마을 자원 찾기’ ‘조별 사업계획 수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교육기간 중 현장체험학습도 계획돼 있다.

최동묵 도시재생추진단 부단장(안전도시국장)은 “국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모델을 거제시에서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것”이라며 “교육과정에서 도출되는 성과물은 도시재생사업의 세부실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재생대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여 계획을 수립·실천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는 등 지역 거번넌스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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