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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반국진, 운수업계가 떨고있는 '대중교통 전문가'[도·시의원, 이런 전문가가 뛴다]시의회 라선거구 민주당 반국진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도·시의원 예비주자만 40여명에 이른다. 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은 이미 공천이 확정됐지만 민주당은 아직 미정이다. 출마를 준비하는 이들 중 생활저변의 각 분야에서 나름의 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도 많다.
뉴스앤거제는 거제시장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한국당 서일준 후보 이달 말 예정)에 이어 도·시의원 예비후보들 중 어떤 분야 전문가들이 뛰고 있는지 알아보는 두 번째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로 거제시의원 라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반국진 예비후보를 소개한다. /편집자

㉮거제시의원 라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반국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반국진(54) 예비후보는 자타가 인정하는 대중교통 전문가다. 그의 출마소식에 벌써부터 지역 운수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이 돌 정도다.

반국진 예비후보는 30대 초반부터 마산과 거제에서 버스운전기사로 10여년간 근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거제지역 내 세일교통 근무당시 민주노총에 가입한 몇 안되는 소신파 운전기사였다. 그의 이런 현장 경험은 거제지역 교통행정의 문제점과 방향이 그의 머릿속에 훤하게 녹아내려 있다.

반국진 예비후보는 세일과 삼화 단 두 곳만 존재하는 거제시 버스업계는 운송체계 시스템이 지나게 획일적이고 종사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 안 되는 구조라고 우선 지적했다. 때문에 사실상 독점운영체제로 돼 있는 거제지역 버스업체를 다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현을 정점으로 한 방사형 노선운용체제도 기·종점을 외곽으로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국 어디를 가도 도심 중앙에서 출발한 버스가 다시 도심 중앙으로 되돌아 오는 운송체계를 없다는 것.

현재 50여개에 불과한 노선도 더 신설 또는 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거제시가 적자노선 비용보전을 해 주면서 업체가 쓸데없이 노선길이만 늘려 보조금을 더 많이 가져간다고 주장했다. 또 30여 년 전에 짜여진 현행 노선운영체계는 도로가 달라지고 신호여건도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종사자들의 고충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승제도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 노선운영 방식도 비판했다.

반 예비후보는 특히 불합리한 배차시간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다. 그 한 예로 사등 영진자인온과 경남아너스 아파트의 경우 아침 등교시간에 맞춘 버스배차가 안 돼, 통상적인 시간보다 1시간 이상 앞서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걸어서 등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불합리한 배차운영은 하루빨리 개선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양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거제시로선 경유에 의존하는 구식 차량도 전부 친환경가스 차량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이미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거제에는 10억원의 예산만 있으면 얼마든지 천연가스 충전소를 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교통행정과 관련해서는 타지역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세금이 세지 않도록 행정의 관리감독이 더 한층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거제면 출신인 반국진 예비후보는 거제제일중, 거제수고를 거쳐 현재 숭실사이버대 법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다.

거제면 소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함께 한 반국진 예비후보
지난 겨울 거제시청앞에서 교통행정 개선을 촉구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반국진 예비후보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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