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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 박재행 가세, 시장선거 3파전대한애국당 박재행, 30일 오후 시청서 출마 회견…태극기 부대 40여명 배석

 

대한애국당 박재행(67) 전 거제보수연합회장이 30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거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의 가세로 거제시장 선거전은 ‘1여2야’ 구도의 3파전으로 바뀌었다.

박재행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문에서 “정치와 경제를 막론하고 거제가 위기에 처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집권당의 권세만 믿고 검증이 덜 된 후보를 내세우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현직시장이 자신을 키워준 보수의 가치를 버리고 집권당으로 떠났으며, 임기도 마치지 않은 공직자가 사퇴해 출마하는 철새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렇게 거제정치가 퇴보하고 혼탁한데, 과연 누가 경제를 살릴 수 있겠느냐”며 “정치가 바로서야 경제도 살릴 수 있다. 대한애국당은 진정한 보수우파정당의 위상을 지키며 혼탁한 거제 정치를 바꿔 내겠다”고 강조했다.

선거공약과 관련, 박 예비후보는 △거제~일본 간 해저터널(코리아 실크로드) 건설 △남부내륙철도와 코리아 실크로드 연결 추진 △거제애향플랜트 국가산단 유치 △민자사업 기반 테마파크 조성 등을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수 십 년간 관광사업을 경영해온 전문 경영인으로서 거제시정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해 새로운 혁신의 시정의 수행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주당도 한국당도 아닌 대한애국당 후보가 시장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대선 때 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대안이라고 생각해 지지했는데, 홍준표 대표는 보수의 가치를 되레 훼손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주역까지 불러오고 박 대통령을 출당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해 대한애국당을 택했다”고 말했다.

보수단일화와 관련해서는 “한국당 후보가 애국당으로 들어오면 단일화에 응할 수 있다”고 말해 사실상 거부했다. 완주여부에 대해서도 “무조건 끝까지 간다”고 잘라 말했다. 득표력에 대해서는 “선거 표심은 아무도 모른다. 지금은 2강1약 구도지만, 시간이 흐르면 두 후보를 제치고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타 지역에서 원정 온 것으로 추정되는 일명 ‘태극기 부대’ 참가자 40여명이 기자회견장에서 집회에 준하는 국민의례를 하고, 예비후보의 한마디 마다 박수로 환호하는 등 크게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해 참석 기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확성기가 장착된 차량을 앞세우고 고현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가두행진을 벌인 뒤 해산했다. 해산 뒤 어디로 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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