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는 26일 제9대 거제시장 변광용 당선인을 초청, 상의 2층 임원회의실에서 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삼성·대우 양대 협의회회장, 대우조선해양 정대성 상무, 삼성중공업 고형석 그룹장, 농협 거제시지부 김한술 지부장, 상공회의소 김환중 회장, 한국지엠 거제서비스센타(주) 윤성원 대표, 녹산기업(주) 권수오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공인들이 건의한 내용은 경남 일원에 산재해 있는 조선 기자재 납품 업체들을 시에서 유치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시와 양대 조선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조선업의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요건 완화해 줄 것 등이다.

또 발주 공사 시 지역업체 우선 배정과 지분참여 조례를 제정해 근로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수산분야지원과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기금 1000억 원을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변광용 당선인은 건의사항에 공감하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 활성화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좋은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거제상의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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