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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조선소 인적 구조조정 중단[5분발언] 제201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 이태열 거제시의원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 이태열 의원입니다.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옥영문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주간 거제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18개 면․동 주민간담회를 하시느라 수고하신 변광용 시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장님을 보좌하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한 거제시 언론인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폭염 속에서도 가족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조선소 노동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의원 임기 시작 첫 5분 발언을 하기 위하여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혹여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께서 아시는 것처럼 저는 현직 노동자 시의원입니다. 거제시의 노동자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두 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양대 조선소 인적 구조조정 중단입니다.

의원 임기 시작 후 만나는 삼성중공업의 거의 모든 노동자들은 혹시나 인위적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노심초사하고 있었습니다.

대우조선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선불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양대 조선소의 노동자들은 정규직과 협력업체를 포함하여 약 4만 5천명 이상이 조선소를 떠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또다시 금융권에서의 무리한 자구계획안 실행 요구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약 1,000명, 삼성중공업은 약 1,900명의 추가적인 인적 구조조정을 요구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비롯한 자구안을 시행할 것이 아니라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조선경기에 맞춰 현재의 인원을 유지하면서 조선업 회복기에 대한 인력 수급정책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양대 조선 경영진은 2018년 임금협상 시 노동자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자구안을 내어 놓았습니다.

이에 양대 조선 노조 및 노동자 협의회는 쟁의찬반을 실시하였고 압도적으로 가결이 되었습니다.

양대 조선 노동자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희생을 감내했습니다. 임금은 수년째 동결되었고 복리후생은 축소되었습니다.

조선노동자의 궁핍한 경제적 문제는 거제 경제 붕괴의 직격탄이 되었습니다. 노동자의 희생만을 요구하는 해법은 거제시를 영영 회복시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하고 말 것입니다.

다행히 변광용 시장님께서 양대 조선 사장을 만나 인위적인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했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양대 조선 사장이 약속했던 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시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들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둘째,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해고 노동자의 복직건입니다.

지난주까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노동자들의 복직이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5분 자유발언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담당부서 계장이 3명의 해고 노동자 중 2명은 8월 1일자로 복직이 되고, 한 분은 이번 주부터 복직절차가 진행된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정말 잘 하신 결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지난 해 국무회의에서 국가가 막강한 권력과 정보력으로 국민을 상대로 항소권을 남발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또한, 시장님의 시정비전 중 모든 사업과 행정의 우선순위에 사람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약속이 꼭 지켜지는 민선 7기 거제시장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복직하시는 세 분의 복지사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더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들께 헌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노동자와 서민이 행복한 거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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