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점호)는 폭염과 가뭄이 약 1개월 정도 지속된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과 농작물 관리요령 지도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지도 점검은 폭염과 가뭄이 해소되기 전까지 현장을 직접 챙기며 혹시나 모를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서다.

먼저 서점호 소장은 오는 9월 예정인 청마꽃들 축제의 코스모스가 파종된 현장을 방문해 코스모스 발아 상태를 점검하고, 생육이 부진하지 않도록 적기 물대기 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근 포도과원에 들러 포도 생육상태와 농업인에 대한 폭염대비 요령 등 현장지도 행보를 이어갔다.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무더위에 고생하는 농업인들에게 "한낮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아침저녁 시원한 시간대에 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예특작담당은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집수정이나 물탱크를 활용해 상시 물을 확보하고 물주기는 한낮을 피해 이른 아침이나 일몰 후 관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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