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가 지난 7월 10일 부터 7월 31일 한 달 동안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화재위험요인을 조사하기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최근 제천‧밀양화재 당시 건축물의 불법증축, 피난방화시설 훼손 등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수준의 실태조사를 통해 세계 TOP 5 수준의 화재대응시스템 및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거제소방서는 총 7개의 팀을 구성해 우선적으로 이달 말까지 우리 지역 노유자시설, 다중이용업소 등 224개동에 대한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중점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자체점검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확인 ▲불법건축물 증축 여부 등 점검대상의 건축주 및 관계자의 자발적 개선과 보완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대 위반사항 발견 시 건축·소방 등 관련법에 따른 조치명령 및 입건·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