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수월 금강사(주지 성원스님)는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금강사(거제시 수월동 소재)에서 거제 지역 내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어린이여름명상학교를 진행했다.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여름,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미래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어린이여름명상학교는 지혜반, 자비반, 보시반, 문수반등 4개 반으로 운영하며 마음챙김명상, 발우공양 등 사찰예절 문화 체험과 중국어 신난다, 영어로 놀자, 레크레이션의 세계, 목공놀이, 푸드아트, 물놀이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하며 어린이에게 인내와 자신감, 리더쉽, 자아 존중. 건강한 공동체 형성 등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갖게 되었다. 

올해 4월 사찰을 새롭게 중창불사 한 금강사는 어린이여름명상학교 진행을 위해 특별히 간식 및 식사준비, 등.하원차량운행, 프로그램 보조, 청소 등에 금강회, 유마회, 대학생 봉사자등 30여명 자원봉사자와 함께 나눔과 사랑, 자비와 보시를 실천하는 꽃피우는 행복세상을 만들어 보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00(0세 00초등학교)어린이는 ‘무더운 여름날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프로그램을 통하여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내년에도 꼭 참석 할 것’이라고 했다.

손자 손녀들을 데리고 함께 자원 봉사한  최미자(능포동 거주)씨는 명상학교를 마치고 나서 손주들이 더욱 밝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된 것 같아  연신 자랑을 하시며 매우 흐뭇해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번 명상학교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명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친구들과의 그룹 활동으로 더욱 폭넓은 교우관계를 갖게 되었고, 올해 처음 시작한 명상학교는 처음이라 홍보 부족 등 아쉬움도 많지만,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방학 때 마다 명상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강사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우리마음 복지센터,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재단 거제지부, 금강사지역아동센터, 일운지역아동센터, 청소년나누리봉사단, 함마음 노인대학, 함마음 여성아카데미, 함마음 공부방등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경로무료급식, 저소득 소외계층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김장나누기, 정월대보름맞이 오곡밥, 동지팥죽 나눔,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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