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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 거제서 15억원 상당 물적피해 남기고 지나가남부 여차방파제 20m유실에다 강풍으로 시설물 일부 파손…인명 피해는 없어
6일 오전 9시께 수양동 양정저수지 옆 도로가 빗물에 침수돼 한동안 차량통행이 차단됐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남부면 여차 방파제가 20m가량 유실되고, 일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차단되고, 입간판 등 일부 시설물의 파손을 불러왔으나 우려했던 만큼의 큰 피해는 내지 않고 지나갔다.

태풍 콩레이는 6일 오전 9시40분께 통영에 상륙한 뒤, 빠른 속도로 울산방향으로 직행했다. 태풍이 거제인근에 근접한 오전 9시를 전후해 지역 곳곳에 초속 25m 강풍이 몰아쳤고,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도 쏟아졌다.

거제시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대한해협과 맞닿아 있는 남부면 여차방파제 약20m가 유실돼 약12억원(재난본부 집계)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방파제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때도 일부가 유실돼 보공공사를 마친 곳이지만, 이번에 또다시 쓸려 나갔다.

이밖에도 거가대교가 오전 내 강풍으로 양방향 모두 전면통제되다 정오를 기점으로 차량통행이 재개됐고, 일운면 회진마을과 양정저수지 옆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통제됐고, 상습침수구간이던 상문동 일대도 한동안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해야만 했다.

또 상문동 푸르지오 아파트가 단지내 누전으로 정전이 발생, 한전이 긴급출동해 30여분만에 복구했고, 시내 전역에서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지주대 등이 바람에 넘어지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또 삼거동 체험마을 입간판이 바람에 쓰러졌고, 거제면 동상마을 천년송 소나무 10여그루도 강풍에 부러졌다.

7일 현재 거제시 재난대책본에 집계된 피해사례는 남부는 여차 방파제를 비롯해 도로침수 2건, 시설물 파손 20개소, 공공시설물 피해 7건 등 모두 15억원 상당에의 물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적 피해는 없었다.

거제면 동산 천연송 소나무 10여그루가 이번 태풍으로 부러졌다.
상문동 삼거마을 내 밭작물(작두콩) 지주가 쓰러지면서 애써키운 콩 줄기는 물론 뿌리까지 뽑혀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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