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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 거리' 3만여명 운집 '성황'
도로막아 불편, 정치행사 변질 '질타'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주관 20일 오후 고현도심서 다양한 문화행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가 제24회 거제시민의날 기념행사 일환으로 지난 20일 주관한 ‘차없는 거리 페스티벌’이 3만여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고현사거리~현대자동차 사거리 구간에서 ‘거리 문화축제 평화의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화 테마체험부스 42개, 버스킹 공연 18개팀, 서예 퍼포먼스 등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거제시민의날 기념식에서는 김한표 국회의원, 변광용 시장, 옥영문 의장을 비롯해 각 지역 거제향인회 임원진 및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추진위원장인 옥 의장은 “오늘 행사가 즐거운 마음으로 거제시민의 화합을 다지고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거제발전을 선도하는 되길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선업 경기 침체로 힘든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거제의 난국을 돌파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메인무대에서는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댄싱 워드 페스티벌, 평화 콘서트가 이어져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거제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90분 동안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변광용 시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시장 취임 100일을 돌아보고 시정철학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테마체험부스에서는 세계의 평화, 가정의 평화, 자연의 평화, 직업의 평화 등을 테마로 평화의 소녀상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버스킹 행사장은 시민참여 존과 가족행복 존으로 나눠 진행하여 참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취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민참여 존은 오카리나, 청소년동아리, 댄스&랩&보컬, 베리어스 등을 공연했으며, 가족행복 존은 버블마술쇼, 저글링, 중국전통악기 카뮤, 더 뮤지컬컴퍼니 공연이 더해져 흥을 돋웠다.

축제 프로그램은 42개 평화체험부스에서 리얼 특수분장, 도예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우리집 행운의 문패, 간호사 직업체험, 물티슈 및 팝콘 무료제공 등 체험 위주로 다양하게 꾸며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설무대에서는 CHK올스타즈, 버닝소다, FD크루 행사에 이어 우리가락 좋을시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팀의 공연이 더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 시민의날 행사에서는 ‘휴(休) 라운지’ 8곳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언제든지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고, 수유실을 설치하여 젖먹이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람존중의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고현도심 한복판 도로를 차단하고 행사를 치르는 바람에 도심속 진입차량의 우회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격는 등 불만도 쏟아졌다. 시민의 날 기념행사이면서도 행사장 연단에서 거제시장 이름을 연호케 유도하는 등 지나친 정치행사로 변질시켰다는 비판도 많았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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