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2018 경상남도 대표축제이자 국내 최고의 저비용 고효율의 수제(手製) 축제인 제13회 거제섬꽃축제 무료셔틀버스 운행이 취소됐다.

무료셔틀버스 운행 취소는 무료셔틀버스운행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경상남도 대표 축제인 만큼 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축제를 개최하기 위함이다.

행사장 주변 임시주차장 셔틀버스와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한일비치, 아주동 경남은행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는 운행을 취소하고, 고현시외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유료)는 정상 운행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점호)는 “거제 대표 가을축제인 거제섬꽃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셔틀버스 운행을 하고자 했으나 부득이한 상황에 따라 취소하게 돼 죄송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차장에서 도보로 행사장까지 이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내년에는 거제시 전체 축제행사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원조례를 제정해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연주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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