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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섬 주변도로 기본설계 용역보고회28일 오후 시청소회의실 … 장평오거리 일대 통과구간 주로 논의

고현항 인공섬과 연계해 추진하는 주변도로(연사삼거리~수창아파트 구간) 기본설계 용역 중간보고회가 28일 오후 3시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거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용역사(서영엔지니어링)관계자, 삼성중공업관계자 등 극히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약1시간 가량 진행됐다.

   
▲ 28일 오후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섬 주변도로 기본설계안. 당초 지역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30일 이후 추정사업비가 포함된 주변노선도를 언론에 공개했다.
▲ 이번에 논의된 도로는 연초삼거리(1번 오른쪽 끝지점)에서 장평 수창아파트(4번 끝지점)에 이르는 길이 4.5㎞ 구간이다.
▲ 거제시와 삼성중공업은 인공섬 조성과 연계해 1번에서 6번까지의 도로 전부를 개설할 복안이나, 국토해양부가 1번 오비교에서 한내방향, 5번 중곡교차로 개선, 6번 독봉산도로 등에 대해서는 사업연계에 꽤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6번밑 '석산개발 검토대상'이 당초 토취장으로 표시됐던 곳으로, 인공섬 조성시 바다를 메울 흙과 돌을 여기에서 가져가고, 대신 이곳은 도로개설과 함께 공공용지로 사용한다는 복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도로는 연사삼거리~수창아파트까지 총4.5㎞ 구간. 이 가운데 장평 게스트하우스 입구에서 장평주공아파트 뒷쪽까지의 1.6㎞ 구간 도로건설 방식을 두고 가장 많은 논의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측은 당초 이 구간을 고가도로로 건설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주민들이 고가도로가 생활환경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반발할 조짐을 보이자, 기존 4차선 도로를 그대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장평오거리 일대에 지하차도를 만드는 방법도 검토했으나, 주변일대 도로가 전부 복개천이라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기존도로를 활용한 해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고현항 주변도로 기본설계는 28일 중간보고회 논의를 반영해 내달중으로 끝을 내고,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인공섬 공사착공은 내년 4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인공섬과 연계해 추진되는 나머지 도로 중 거제수협~보건소 구간의 기본설계는 이미 완료된 상태며, 신오교에서 신우마리나 구간은 지난 4월 거제시가 이미 사업을 발주해 공사중에 있다.

삼성중공업측은 주변도로의 실시설계가 끝이나면 국토해양부에 인공섬 연계사업 추진여부를 공식 제안할 예정으로 있다. 단만, 국토해양부는 현재 수협~보건소까지의 토취장 구간 도로건설 등에 항만재개발사업과 성격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연계추진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 주변노선 사업비가 포함되지 않은 인공섬 주변노선도. 당초 거제시가 공개하지 않아 인공섬 T/F팀 사무실내 벽에 붙어있던 그림을 사진으로 촬영한 것이다.

신기방 기자  sgb@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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