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학교장 이희규)는 지난 20일 개최한 ‘영어 알뜰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을 애광원에 전달했다.

이 바자회는 마전초등학교의 「2010. 브랜드 슬로건 3-With」( With Health, With Arts, With Neighbours) 중 이웃과 함께하는 마전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는데, 가정에서 사용 빈도가 낮고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기증받아, 그 간 학습해 온 ‘생활영어’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사고파는 행사를 갖게 함으로써 영어 체험학습의 좋은 기회가 됐다.

금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앞둔 7월 20일 3교시에 실시되었는데 학생들은 가지고 온 물건을 개당 1,000원 이하로 책정하고 각반 복도에 판매대를 설치했다. 갖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면서 필요한 용품이 있으면 영어로 물건 값을 묻는 등 간단한 영어를 사용하여 구입했다.

마전초교는 2008년부터 3년째 이 행사를 계속해 오고 있고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545,510원은 7월 21일 학생 대표 서무영 외 2명이 마전초교와 자매결연한 거제애광학교와 같은 재단인 「사회복지시설 애광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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