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행정
거제시립박물관 건립, 문체부 지원대상 뽑히면서 '속도낸다'시, 둔덕면 방하리에 제1종 종합박물관 유치 2021년 개관 예정

거제시 거제시립박물관 건립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지원 대상으로 뽑히면서 이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거제시와 김한표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국 12개 지자체가 신청한 박물관·전시관·기념관 건립 사업을 두고 이달 초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을 심의한 끝에 거제시립박물관을 비롯해 법천사지 유물 전시관(강원 원주), 임당 유적전시관(경북 경산), 이윤재·허웅 선생 기념관(경남 김해) 등 4개 사업을 '적정'으로 평가했다.

이번 심의 결과 문체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으로 국고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거제시가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은 둔덕면 방하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건축 면적 3500㎡)로 유형은 제1종 종합박물관이다. 인근 문화시설(청마 생가·기념관 등) 및 유적(둔덕기성 등)과 연계한 테마형 박물관으로 꾸민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사업비 96억3400만원(국비 38억4000만원, 시비 57억9400만원)을 들여 오는 2021년 6월 공사를 마치고 개관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난 2014년 박물관 건립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2015년 2월부터 6월까지 시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는 등 시립 박물관 건립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당초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지원 사업에 따라 모두 96억3400만원을 들여 2020년까지 둔덕면 방하리 일대에 시립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지원 대상 심사에서 몇 차례 고배를 마시면서 계획이 늦춰지게 됐다.

시립박물관 건립은 거제지역에서 발굴되고도 각 연구기관 및 국립박물관 등으로 귀속되거나 유출되는 유물도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 거제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교육 및 역사관광 테마 활용 등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거제지역에서 발굴된 문화재 유물의 경우 용역업체의 연구가 끝나면 김해박물관 등으로 국가귀속 조치됐지만, 시립박물관이 건립되면 국가귀속문화재를 위임해 관리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시는 시립박물관이 건립되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생기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예정된 박물관 부지가 ‘고려촌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둔덕면 일대여서 둔덕기성을 비롯한 역사유적지와 청마기념관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표 의원은 “시립박물관이 건립되면 우리 거제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거제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거제의 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에는 거제어촌민속전시관(공립)과 거제박물관(이하 사립), 거제민속자료관, 외도조경식물원, 해금강테마박물관,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등 6개의 박물관이 등록돼 있다. 거제시립박물관은 지역에서 일곱 번째로 건립되는 공립박물관인 셈이다.

진연주 기자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연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