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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조합 중 9개 조합장 '새인물' 교체
수협 14표차, 장목 11표차 '초방빅' 승부
13일 조합장선거결과 …신현 박현철, 장승포 이윤행, 축협 이종우, 임협 김영삼 '당선'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결과 거제지역 13개 조합 중 9개 조합장이 새로 바뀌었다. 특히 거제수협장 선거는 불과 14표차(0.43%)로, 장목농협장은 11표차(0.89%)로 희비가 갈리는 초박빙승부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거제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관리 하에 치러진 이번 선거는 관내 14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됐고, 개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4시간 가량 진행됐다. 개표는 조합원 수가 가장 적은 조합(거제축협)부터 시작돼 오후 7시 40분께 결과가 첫 공개됐다.

조합별 투표결과 거제축협은 총 조합원 363명 중 347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95.5%)해 박종우 후보가 205표(59%)를 얻어, 이종석(126표), 권오은(16표) 후보를 제치고 여유 있게 당선됐다. 거제축협은 최근 무자격 조합원 정리로 내홍을 겪은 터라 조합원 수가 대폭 줄어든 상태에서 선거를 치렀다.

총 4명이 각축을 벌인 사등농협(선거인 1690, 투표수 895)은 김학권 후보가 474표(53%)를 얻어 임수환(195) 후보, 김규식(120표)후보, 김광민(104표)후보를 각각 크게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현 조합장의 3선연임 제한규정으로 4명의 신예들이 각축을 벌인 장목농협(선거인 1421, 투표수 1224)은 불과 11표(0.89%)차로 희비가 갈리는 박빙승부를 연출했다. 개표초반 김현수 후보가 유력시 되는 듯 했으나 최종 집계 결과 김현준 384표(31.42%), 김현수 373표(30.52%)로 김현준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윤학수(279표)후보, 윤치림(186표)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현역과 신예가 맞붙은 장승포농협(선거인 1690, 투표수 1413)은 접전 끝에 신예의 승리로 끝이났다. 3선을 노리던 권순옥 후보가 663표(48.98%)를 얻은 반면 이윤행 후보가 748표(53.01%)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개표 참관인들의 눈

전직 선·후배 임원 두 명이 맞붙은 일운농협(선거인 1171. 투표수 1076)은 이성균 697표(65.14%), 조영래 373표(34.85%)로 후배가 선배를 더불스코어로 누르며 큰 표차로 당선됐다.

현역과 신예가 맞붙은 하청농협(선거인 1223, 투표수 1106)은 이번에도 현역이 패배하는 같은 패턴을 유지했다. 개표결과 현역인 정홍섭 후보가 411표(37.43%)를 얻은 반면, 신예 주영포 후보가 687표(62.56%)를 얻어 비교적 여유 있게 당선됐다.

동남부농협(선거인 1621, 투표수 1431)은 개표결과 현역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거구였다. 현역인 원희철 후보가 914표(64.54%)를 얻은 반면, 김상진 후보는 502표(35.45%)를 얻는데 그쳤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신현농협(선거인 2422, 투표수 1976)은 ‘2강1중2약’구도라는 당초 예상이 그대로 나타났다. 2강의 한 축으로 꼽혔던 박현철 후보가 693표(35.10%)를 얻어 568표(28.77%)에 그친 신용대 후보를 125표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박선모 후보 301표(15.24%), 추교종 후보 213표(10.79%), 옥대석 후보 199표(10.08%)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조합원을 둔 거제수협(선거인 3804, 투표수 3235)은 장목농협과 매우 흡사한 초박빙승부를 연출했다. 당락의 표차는 14표로 장목농협 11표보다 많지만 득표율에서는 0.43% 차의 그야말로 초박빙 승부였다. 최종개표 결과 엄준 후보가 1165표(36.24%)를 얻었고, 개표초반 당선이 유력시 되던 성충구 후보는 1151표(35.81%)에 멈추면서 결국 엄준 후보가 성충구 후보를 불과 14표(0.43%)차로 따돌리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천 후보도 898표(27.94%)를 얻으며 선전했다.

맨 마지막에 투표함을 연 산립조합(선거인 2813. 투표수 2024)은 김영삼 후보가 900표(44.59%)를 얻어 윤갑수 후보 650표(32.21%)와 서준호 후보 468표(23.19%)를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리며 당선됐다.

거제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종료 후 당선자 13명(무투표당선자 포함)에게 당선증을 교부하고 이번 동시조합장선거를 마무리했다.

당선증을 둘어보이는 당선인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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