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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 반대' 옥포서 4000여명 거리로10일 오후 옥포중앙사거리서 '대우 매각반대' 영남권 노동자 대회…시민들도 참석
대우조선 매각반대 영남권 노동자대회가 10일 오후 옥포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열렸다. 이날 참가한 노동자들이 대우조선 매각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반대하는 영남권 노동자들과 거제시민들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깃발 아래 거제에서 하나로 뭉쳤다.

민주노총은 10일 오후 5시 30분 옥포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반대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창원·부산 등 영남권 노동자 3000여명이 참석해 옥포대첩로를 가득 메웠고, 지역 상인 등 많은 거제시민도 집회에 동참해 전체 참여자는 4000여명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단결 투쟁, 생존권 사수'가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손에는 '대우조선 매각 반대' 손팻말을 들고 "재벌 특혜·밀실 매각 중단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조선업이 살아야 거제와 경남이 살고, 제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민주노총은 지역 노동자, 거제시민과 함께 이번 매각을 반드시 막아내 조선업 희망과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장은 "정부는 대우조선이 주인이 없기 때문에 매각한다고 하는데, 이에 동의할 수 없다. 대우조선 주인은 노동자와 대우조선과 함께하는 거제시민"이라며 "진행 중인 매각을 꼭 막아내고 다시 이 자리에서 동지들과 함께 승리의 함성을 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우조선이 매각되면 대우조선은 허깨비가 되고 하청 공장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금속노조는 매각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 그 길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조선불황으로 몇 년째 큰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중반이후 서서히 살아나던 지역경기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가 발표되면서 지역경기가 다시 공황상태를 맞고 있다“며 ”덩치 큰 울산의 현대조선이 거제의 대우조선을 인수한다면 결국 거제는 울산 현대의 하청업체로 전락하고 그 폐해는 고스란히 거제가 떠안게 된다“며 동종사 매각을 강력히 반대했다.

한편, 대우조선 노조는 이날 집회에 앞서 지역언론은 물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을 찾아 다니며 이번 영남권 노동자대회에 적극 참여해 매각반대 운동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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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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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손이 2019-04-12 22:32:02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우해양조선 인수를 반대 한다네요 ,,
    부실기업 인수하면 같이 망한다고 그러네요 ,,
    우짜면 같이 살수있을까 ? 생각 해야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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