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경남지역위원회거제지회(회장 엄수훈)는 오는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거제에서 별도의 추모 문화제를 연다.

추모문화제는 노 전 대통령 서거일 보다 앞선 18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오후 2시부터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2시간 동안 상영하고, 2부는 시민추모문화제 형태로 역시 2시간 동안 열린다.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10주기 추모행사는 거제지역 시민단체(거제민예총, 좋은벗, 시민광장, 거제경실련)와 정당(민주당, 정의당, 노동당, 민중당), 거제시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있다.

노무현재단 거제지회는 "이번 10주기 행사는 김해 봉하를 갈 수 없는 거제시민들과 노무현재단 회원들을 위해 배려한 행사"라며 "이 행사를 통해 노무현대통령을 추모하고, 그분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추모공간, 노무현대통령 사진전, 영화 상영, 문화공연 등 다양한 기억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하는 노무현재단거제지회 엄수훈 지회장은 "10주기 추모문화제 ‘새로운 노무현’으로 정해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안내]
*일시 : 2019년5월18일(토) 오후2시~6시
*장소 :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
*주최 : 노무현대통령 서거10주기 거제시민 추모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 : 노무현재단경남지역위원회 거제지회
*문의 : 안경희 사무국장(010-3533-1367)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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