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감안한 봉사클럽의 합동 이·취임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장승포라이온스클럽과 거제팔색조라이온스클럽은 2019~2020년 취임회장(김도균, 서을윤)의 취임식을 지난달 29일 열었다.

양 클럽의 합동 취임식은 거제시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럴 때 일수록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빛과 소금이 돼야 진정한 봉사인이 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양 클럽 수장 취임식을 공동으로 마련한 것.

이후 양 클럽은 지난달 27일 거제대학 해성고 거제고 옥포고 경남산업고에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7월15일에는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에 선풍기 50대도 기증했다. 16일에는 아주동 YWCA복지괁, 옥포복지관, 파랑포 작은예수의 집, 거제면 콩이네 등에 사랑의 백미와 라면,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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