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경제
거제 실업률, 수치는 전국1위 내용은 하락반전조선 수주증가, 구조조정 마무리 힙입어 실업률 0.3% 떨어지고 고용률 2.5% 상승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 한파가 불어 닥친 거제와 통영의 실업률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두 곳 다 실업률은 여전히 전국 최고로 높지만, 최근 2년 새 수주한 선박 생산이 본격화하면서 고용이 늘어나는 등 그간의 고용불안에서 다소 회복하는 분위기다.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시(77곳) 지역 가운데 경남 거제시의 실업률이 6.7%(올 4월 기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영은 5.9%로 뒤를 이었다.

수치상으로는 전국 1·2위 수준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p씩 떨어졌다. 거제 실업률은 작년 상반기 7.0%, 통영 실업률은 6.2%를 기록했다. 특히 거제는 작년 하반기(10월 기준) 실업률 7.1%로 최고치를 찍은 바 있다.

거제·통영 실업률은 지난 2017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거제 2.9%, 통영 3.7%로 2~3%대였다. 하지만, 조선 경기가 얼어붙으며 양대조선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6~7%대로 치솟았다가 올해 들어 5~6%대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거제와 통영의 실업률은 아직 높은 상태지만, 고용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두 지역 모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실업률이 하락하고 고용 지표가 개선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실제 거제·통영 고용률은 올해 상반기 각각 61.1%와 56.7%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p, 5.4%p 올랐다. 두 지역 실업률이 떨어진 원인에 대해 정 과장은 "조선업·해운업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그 이후에 고용이 늘어나고 수주량도 증가하기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실업자 수는 도내에서 창원이 2만6500명, 김해시 1만5500명이고 거제시는 89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기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