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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재개발 3단계 공사 착수 …도로·항만·공원 등 기반시설 대부분2023년 말 완공예정 …1차 성공 힘입어 2차 유로아일랜드 사업승인 준비 중

사업비 조달난항으로 착공이 미뤄졌던 고현항 재개발 ‘3단계’ 구역이 지난해 12월 27일 거제시에 ‘착공계’를 냄으로써 본 궤도에 올랐다. 3단계 구역은 임시 스케이트장 진출입 도로에서 바다 쪽까지의 잔여구간으로, 사업면적(15만2078㎡)이 넓고 기반시설(공원, 호안, 선착장, 다리 등) 투자구간도 많은, 말 그대로 사업자 입장에선 돈이 안되는 구간이다. 그러다보니 시공도 차일피일 늦어졌다.

㈜호반건설이 시공은 맡은 이 구간의 총사업비는 2157억원. 사업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다. 분양 면적은 일반주거용지 3만5937㎡, 관광용지 1만767㎡을 합쳐 4만6704㎡로 3단계 전체 사업면적의 30%에 불과하다. 나머지 70%는 도로, 항만,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에 집중된다.

항만시설은 요트계류장, 여객선 부두, 크루즈터미널, 호안안벽공사 등 크게 네 곳으로 전체 면적만 5만6539㎡다. 또 3단계 사업구역 끝지점(항만시설)에 1만3667㎡ 크기 근린공원과 2만8754㎡ 규모 체육공원도 포함돼 있다.

3단계 사업구역 중 2단계 구역에 포함됐던 3만2954㎡ 규모 문화공원 조성사업도 3단계에서 마무리해야 한다. 문화공원 지하에는 1만5470㎡ 크기 주차장 건설도 포함된다.

특히 고현항 재개발 구역과 옛 미남크루즈터미널 신오1교까지 연결하는 고현교(橋)도 새로 건설해야 한다. 고현교는 내부 교통량을 좌우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현교(橋)는 직선거리로 약 250m 내외다. 이와 더불어 기존 4차선인 신오1교 6차선 확장, 신오1교 연초면 오비쪽 도로확장 등 여러 사업이 포함돼 있다.

고현교 건설 시점에 대해, 거제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3단계 공사가 시작되면, 교현교 공사를 먼저 할 것이다. 대림산업이 건설하고 있는 거제유로아일랜드 아파트 준공시점인 2022년 7월보다 6개월 전에 교량 공사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현항재개발 1단계 구역에 대림산업 e편한세상 거제유로아일랜드 아파트 초기 분양률(약80%선)이 당초 계획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단계 사업구역 유로아일랜드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 78~98㎡, 1,049세대 규모다. 2022년 7월 준공예정이다.

대림산업은 1단계 사업구역 유로아일랜드 분양이 ‘성공적이었다’는 판단 아래, 고현항 재개발 2단계 사업 구역 ‘2차 유로아일랜드 아파트 분양’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 건축과 관계자는 “세대수는 1차 때와 비슷하며, 사업승인 및 분양을 하기 위해 거제시와 사전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아파크 시공과 동시에 거제유로아일랜드 1차 아파트와 중곡동을 잇는 ‘보도교’를 건설해, 거제시에 기부채납 해야 한다. 보도교는 길이 155m, 폭 5m다. 보도교 건설은 이번에 분양한 1차 유로아일랜드 사업승인 조건에 포함돼 있다.

보도교와 앞으로 건설될 고현교에 야관 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고, 또 중간에 ‘수중 분수시설’ 등을 갖춰 고현항 재개발의 또 다른 상징물이 될 ‘친수시설’이 필요하다는 시민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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