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만의 문화 쉼터, 오후2시~7시 운영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오는 20일 거제 고현동에 개설된다.

파라미타거제지회(지회장 서명희)는 20일 오후5시 거제시 고현동 한려하이츠빌라 101호에서 개점식을 갖고 시범운영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cafe 파라미타’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맞벌이부부로 인한 아동보호 문제해결 및 문화공간 개발, 자율적 정서함양서비스 등을 목적으로 건전한 문화형성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울러, ‘걸어서 거제 한 바퀴’를 주도한 시민모임 ‘좋은벗(대표 박기련)’과 함께 주말(놀토)을 이용해 농장체험활동, 문화재 애호 활동은 물론 걷기를 통해 거제 역사 문화탐험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름다운 거제지역을 더욱더 알리고 청소년신문, 소식지 등을 발간해 미니전시회도 열기로 했다.

서명희 지회장은 “거제시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찾아와 자유롭게 책과 차를 나눔으로써 행복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참여를 바랐다.
이밖에 파라미타거제지회는 지난 5월 법정스님 ‘무소유’ 토론회를 시작으로 된 독서토론회를 매월 1회 ‘cafe 파라미타’에서 개최한다. 책 읽기에 관심있는 거제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정아 기자  clover124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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