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1일 장목면 외포출장소에 위치한 외포바다마을작은 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외포바다마을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19년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800만원, 시비 4,200만원 등 총 사업비 1억 4천만원을 들여 자료실, 쉼터 조성 및 신간 도서(약 1,800권)를 구입했다.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거제시민 누구나 책을 빌려 볼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좌식 열람 공간 및 옥외 쉼터도 마련했다.

앞서 동일사업으로 2018년에는 둔덕면 둔덕청마꽃들 작은도서관을 신규개관하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옥포작은도서관(옥포종합사회복지관) 노후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재개관한 바 있다.

심태명 교육체육과장은 “작은 도서관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체육과는 도서관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U-도서관(24시간 무인대출반납기)을 상문동에 구축 예정이며 5개 시립도서관 대상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구입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5개의 시립도서관과 21개의 공·사립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서관 관련 공지사항 및 문화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립도서관홈페이지(https://lib.geoje.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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