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농협거제시지부, 지역농축협조합장(일운,장승포,연초,하청,장목,거제,둔덕,동남부,신현,사등,거제축협) 등이 참석,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안전모 400개(104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거제 농·축협은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모를 전달했으며 교통 외근 및 순찰 근무시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안전모가 없는 노인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황철환 거제경찰서장은 “지난해 거제에서 17명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오토바이 사망자가 5명이며 올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3건 중 오토바이 사망자는 2명으로 높은 치명상을 지닌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이 교통사망사고 예방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오토바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거제 농·축협 관계자들의 업무 협조에 감사드린다. 교통사망사고가 없는 안전한 거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태 거제시지부장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대한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지원한 이륜차 안전모가 인명피해 예방에 뜻깊게 쓰여지길 바란다”며 “매년 거제의 교통안전과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위해 농·축협에서는 교통안전용품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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