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
이기우 "선거법 위반 문 후보, 자진 사퇴하라"3일 기자회견서 "후보 재검증 및 자진사퇴"촉구 …도 선관위, 문 후보 검찰 고발
3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후보 재검증 및 문 후보 자진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 이기우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거제시 선거구 3자 경선과 관련, 이기우·백순환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제기한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기우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문상모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을 문제 삼으며 ‘후보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경남도 선관위도 관련내용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당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2월15일 발송된 문자메시지.

경선에서 탈락한 이기우 예비후보는 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상모 예비후보측은 지난 2월 15일 유권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민주당이 실시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당당히 1등을 했다’는 내용을 전파했고, 경남도선관위가 이를 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문상모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실시한 경선자 적합도 조사와 기여도·정체성·서류면접에서 모두 1등을 했다. 공관위 심사위원이 데이터를 보고 (자신에게)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 제96조(여론조사결과 왜곡 발표)와 법 제250조(허위사실 공표)를 위반한 것으로, 설령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한다는 것이 대다수 법률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문 예비후보로는 수십년간 지속돼 온 1당 독점체제의 거제정치 지형변화의 대의를 이룰 수 없고, 경제부활이라는 염원도 요원하다”며 “중앙당에선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된 문상모 예비후보에 대한 후보검증을 새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문상모 예비후보는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윤영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지자 20여명이 함께 했으며, 기자들과의 질의응답도 30여분 이상 지속됐다.

이와관련 문상모 예비후보는 모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사자가 보는 관점에 따라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기우 예비후보 측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따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공천내홍과 관련, 검찰의 공직선거법 수사속도 및 결과에 따라 최종 공천확정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선관위가 문 예비후보를 선거법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

신기방 기자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기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