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면장 추완석)이 산불 없는 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일 산불감시원 10명은 산불이 난 비상의 경우를 가정하여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저구마을 소공원에서 진행된 훈련은 연막탄을 이용해 모의 불을 낸후 산불감시원이 등짐펌프를 메고 진화 작업을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산불감시원은 지방도 1018호선 등 주요 도로변에 널린 산불원인 낙엽을 블로어를 이용하여 매일같이 청소 한다.

자기구역을 감시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산불원을 없애는 노력을 하는것이다.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입산객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 산불조심 홍보를 한다.

뿐만아니라, 소각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동네 주민을 상대로 불법 소각을 하지 않도록 계도 활동도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

남부면장은 수시로 산불감시 초소를 방문하여 감시원에게 따뜻한 차를 건네며 “산불감시원 여러분의 수고가 산불 없는 푸른 남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면서 “남부면민 모두가 산불 감시원이 돼서 단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조심기간은 5월 1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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