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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거제역사 공론화위원회 출범 …전문가 9명 '위촉'20일 시청에서 위촉식 …변 시장 "시민관심 큰 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 달라"
변광용 시장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거제시는 20일 시청 참여실에서 ‘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입지 선정 공론화위원회’위촉식을 가졌다. 공론화위원회는 거제역사 위치를 두고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아지자 거제시가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주민참여형 공론화 방식으로 역사위치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현실화 됐다.

이와관련 거제시는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와 관련해 지역내 다양한 여론을 하나로 모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참여로 역사를 신청하겠다는 변광용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위원 위촉식에서 변 시장은“남부내륙철도 역사 후보지 문제가 지역 내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소모적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 내 논쟁을 종식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으로 이번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또“남부 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 선정은 거제시 백년 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항으로 25만 시민의 의견 수렴과정은 필수적인 절차”라며 “이번 공론화 과정이 거제시에 처음 도입되는 모델로 지역사회 내 어려운 난제들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리적인 해법을 찾는 거제형 모델이 되기 바란다”고 위촉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변 시장은 특히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관계가 큰 만큼 공론화 절차 및 과정 설계, 자료집 검증 등 시민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투명하게 해 줄 것”도 덧붙여 당부했다.

한편 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 선정 공론화위원회 위원은 중립성, 수용성을 담보하기 위해 특정집단 및 이해관계가 없는 위원 9명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인 면면은 갈등관리분야 권영주 부산대학교 갈등관리연구센터 교수, 박선우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국장을 위촉했다. 도시계획·지역균형개발 분야에는 윤갑식 동아대학교 교수, 박철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 지역균형개발부장을 위촉했고, 교통분야 전문가엔 최양원 영산대학교 교수, 정창용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을 각각 위촉했다.

또 통계조사 분야에 김수택 경상대학교 교수를, 환경분야에는 김호민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사무국장을, 법률분야는 조미옥 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사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위원장은 경상대학교 김수택 교수로 정했다.

공론화위원회는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 전 과정 공론화 모델 설계를 비롯해 관리와 운영, 숙의과정 진행, 시민참여단 최종의견 수렴의 과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론화위원 구성, 공론화위원회 운영세칙(안)의결, 및 공론화방식으로는 숙의형 공론조사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시민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설문조사 방법 및 절차, 시민참여단 구성 방안 등 시민의견 수렴과정에 대해서도 별도 논의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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