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9일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각 학교장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원격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4월 7일에는 중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1차 원격 화상회의를 개최하였고 8일에는 2차로 초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2차에 걸쳐 학교급별로 진행된 화상회의는 9일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학교별 현황을 공유하고, 원활한 학교 운영 및 학생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선제적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학교 방역물품 지원 계획수립, 방역관리 대응태세 및 방역물품 구비현황 점검, 감염예방 생활수칙 준수사항 점검, 교육과정 운영 및 생활지도 지원, 온라인 학습콘텐츠 질 관리, 돌봄 프로그램 확충, 예산·인력지원 등 개학 전·후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급별 원격수업 방안 및 학생의 원격수업 환경 파악 및 지원, 교원의 원격수업을 위한 역량 강화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유영갑 거제교육장은 “이번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실제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들과 어떻게 수업을 할 것이며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하는지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번 온라인 수업을 미래교육 수업혁신으로 이끄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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