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가 실시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자가 격리자에 대한 관리 강화에 돌입했다.

거제시는 현재 모든 해외입국자와 사전 연락 후 자차를 이용하지 않는 입국자에 대해서는 거제소방서와 협조하여 구급차로 교통편을 지원하고, 다수의 입국자 발생 시 관용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전담공무원 461명을 투입하는 동시에 안전보호 앱과 전화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자가격리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13일부터는 경찰과 합동으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수시점검을 통해 이탈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무단이탈자 발생 시 즉시 고발하고 이탈자에게는 방역 비용과 손실 비용 등에 대한 손해배상 병행, 긴급재난지원금과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에서도 원천 배제한다.

거제시는 자가 격리자가 무단 이탈한 것을 발견한 경우에는 안전신문고 앱 및 포털(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신고하거나 직접 거제시주민신고센터(639-6104)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