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실질적인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교류를 위해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임원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 체육 등 생활불편문제 해소와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어버이날을 맞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관계자 및 어르신들과 함께 기존 시에서 추진해오던 노인일자리노인행사지원노인대학 등 각종 노인 복지사업에 대해 되짚어보고 개선해야할 점을 토론하는 한편 노인복지회관 건립, 노인 목욕비 지원 등 실질적으로 노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수칙을 안내하며 코로나 19에 특히 취약한 노인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영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변광용 시장은 “노인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와 젊은 거제시민은 있을 수가 없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외부적인 여건 악화로 향후의 재정상황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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