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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파노라마(학동) 케이블카, 내년 봄 가동 전망현 공정 47% 수준, 12월 말 준공예정 … 10인승 콘돌라 45대 운행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공사가 한창이다.

대규모 민자를 투입해 거제 노자산 자락에 조성하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사업이 올해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케이블카 공사가 오는 12월 말 준공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공정은 47% 수준으로 개장 시기는 내년 봄이 유력하다.

시행사인 거제케이블카㈜는 620억 원을 들여 거제 동부면 구천리 학동고개와 율포리 노자산 전망대 사이에 케이블카(길이 1.5㎞)를 설치한다.

이 회사는 이 노선에 10인승짜리 곤돌라(케이블 하나에 매달려 가는 소형 케이블카) 45대를 달아 순환 운행할 계획이다.

애초 이 사업은 거제관광개발㈜에서 2014년부터 추진했으나 자금난으로 첫 삽도 못 뜬 채 수년째 표류하다가 현 시행자 측이 2017년 9월 사업을 인수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거제케이블카 측은 그동안 노선 조정에 따른 실시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착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부 승강장에는 노자산 일대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되고, 하부 승강장에는 편의 시설과 대형 주차장이 들어선다.

기존 케이블카와 차별화도 꾀한다. 시행사 측은 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 시설로 중·장기적으로 상부 승강장과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잇는 집라인 및 상부 승강장 주변 출렁다리(약 400m)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거제케이블카 관계자는 "시운전을 거쳐 내년 3월께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이뤄 특색 있는 케이블카로 만들고자 여러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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