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3일 새로운 거제추진위원회 '시정혁신위원회' 보궐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시정혁신위원회는 지난 2018년에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설치된 시장직속 4대 핵심 위원회 중 하나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시민 중심 혁신으로 의식변화를 유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시정혁신위원회는 지난 2018년 11월 8일 5명 위원을 발족해 운영해 왔으나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공석이 발생해 보궐위원 2명을 이번에 새롭게 위촉했다.

위원들은 3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시정혁신을 포함하는 사회혁신으로 범위를 확대해 혁신시책을 연구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박영숙·강민영 위원은 “지역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두 위원에게 “앞으로도 시민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책 발굴과 제안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시정혁신위원회 위원들의 활동이 거제시의 사회 전반에 혁신을 자리매김하는데 귀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혁신위원회는 작년 한해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지속적인 혁신 동력을 마련했다.

그동안 7번의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시책 15건을 제안하는 한편, 무인민원발급기 도우미 호출 타이머 설치, 통장임기만료 전 이통장 선출 및 혜택 공지, 시민에 의한 한그루 나무 관리, 관광지마을을 중심으로 지붕과 벽면 색상 통일 등 다수의 혁신시책을 시정에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적극 참여, 선진자치단체 벤치마킹 등 시정발전을 위한 노력들도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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