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발전기획위원회 4기위원 면면이 드러났다.

거제시는 지난달 말 제4기 거제발전기획위원회 위원 위촉사항을 각 위원들에게 통지했다. 향후 회의일정 및 위촉계획에 대해서는 별도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는 점도 통보했다.

거제시가 위촉한 제4기 거제발전기획위원은 종전 13명에서 15명으로 인원이 2명 늘었다. 종전에는 현직 공무원이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번엔 공무원 2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 면면에는 총13명이던 위원들 중 유진오 본사 명예회장 등 7명이 유임됐고, 이삼순 거제대 교수 등 6명이 새로 위촉됐다. 특히 거제시정의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차원에서 경남발전연구원 관계자 2명이 추가됐고, 현직 대학교수도 5명에 이른다.

거제시관계자는 "4기 거제발전기획위원회는 전문성과 각 직능별 대표성을 감안해 선정했다"며 "참신성과 전문성을 갖춘 새 위원위촉이 많은 만큼 시정에 대한 보다 새로운 아이디어 반영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거제발전위원회 1차회의는 11월중순께 소집될 예정이며, 이날 위촉장 수여도 병행한다. 위원의 임기는 09년 10월21일부터 11년 10월20일까지로 2년간이다.

이선미 기자  sml@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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