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급증하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 충족과 시민에게 쾌적하고 질 높은 공공 보건의료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낙후된 거제면 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새롭게 신축한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면 보건지소가 1993년 신축 후 건물 노후와 공간 협소 등 제반 여건이 열악해 주 1회 진료기능만 수행하고 있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다각도로 예산 확보를 물색해 왔다.

이후 ’21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을 신청하고 국회와 관계 부처를 방문,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해 국·도비 16억 7천만원(국비11억1천만원, 지방비 5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내년에 약 28년만에 새로 신축되는 거제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청사 규모는 대지 517㎡ 건물 연면적 660㎡의 2층 규모로 짓는다.

거제면 보건지소는 이를 통해 진료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과 만성질환관리사업, 이동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2021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선정으로 거제시는 산달보건진료소 개보수와 의료취약지 보건진료소 3개소에 의료장비도 보강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면 보건지소 신축으로 거제·동부·남부면 지역주민의 의료 공공성과 건강 형평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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