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지난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겨울철 한파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회·문화·경제적 건강취약계층으로 보건소 등록관리 대상은 약 3,500여 가구이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특별가구도 1,400여 가구로 대부분 한파에 취약한 대상자이다.

운영방법은 지역별 전담인력인 8명의 간호사가 직접 가정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통하여 건강보호 및 안전 확인, 한파상황 발생 대비 예방교육과 유형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필요 시 지역자원과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상태를 파악 해 꾸준한 복약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시에는 자가 격리 및 선별진료소 방문 등 후속조치 안내와 보호자 알리미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신숙 건강증진과장은 “한파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한랭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므로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들이 추위로 인한 질병으로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건강관리서비스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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