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
김두호 의원 "동남권 메가시티, 거제는 뭘 요구할 것인가"메가시티 출범 앞두고 준비사항 선 굵은 질의 …시, 공항철도 등 4개분야 건의
12일 오후 시정질문에 나선 김두호 의원과 박환기 부시장과 질의답변을 주고받고 있다. /시의회 유투버 화면 캡쳐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로 묶은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추진과 관련, 이에 대비한 거제시의 대응과 준비 작업을 촉구하는 선 굵은 시정 질문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김두호 의원(민주당. 경제관광위원장), 김두호 의원은 12일 시정질문에서 지난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부·울·경이 추진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동남권광역특별연합)의 법적 개념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에 따른 거제시의 대응과 계획을 물었다.

김 의원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인접지역간 자치연합을 통한 도시 파이(덩치)를 키워야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국가 성장축을 키워내야 한다”며 “부·울·경이 추진하는 동남권 광역특별연합은 일본 ‘간사이 광역연합’을 모텔로 해 인구 800만의 부·울·경 메가시티를 만들고,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항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2022년 상반기 내 특별연합 출범을 준비중인 부·울·경은 이미 지난 2019년 3월 특별지방자치단체에서 처리해야 할 사무를 결정하기 위해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했고,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를 울산연구원,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사무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상호협의해 규약으로 정하도록 돼 있다.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에서 공동 연구중인 사무규약은 광역교통망 구축, 지역 산업육성, 재난방재, 지역 인재육성, 문화·관광 네트의크 구축 등이 포함된다.

김 의원은 이 연구용역 진행에 거제시는 무엇을 준비하고 하고,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질의한 것이다. 부·울·경의 연구용역이 창원과 부산 울산으로 이어지는 거대도시 인프라에 집중할 경우 주요도시 라인에서 다소 떨어진 거제는 ‘닭 쫓다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기우를 반영한 시의절적 한 질의였다.

답변에 나선 박환기 부시장은 “특별지자체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적근거가 마련됐고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통과돼 동남권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출구가 열렸다”며 거제시 계획을 밝혔다.

박 부시장은 “지난달 18일 경남도를 방문해 5개 분야 14개 단위 사업을 건의했다”면서 “행정‧교육, 경제‧산업분야에 2050 평생교육진흥 장기발전계획, 신에너지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며, 핵심사업으로 교통 물류분야에 신공항~거제간 공항철도 연결, 고속국도 노선 연장 및 조기 착공 등 광역교통망 구축 반영을 요청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동남권 역사 문화 관광벨트 사업의 축이 되는 장목관광단지, 거제케이블카 등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관광분야 7개 사업과, 도농 활성화 및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광역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거제 건립도 건의됐다고 덧붙였다.

박 부시장은 “2030 거제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도 KTX 건설에 따른 발전 방안, 가덕 신공항과 연계된 에어시티 조성, 마이스산업, 쇼핑 등 융복합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반영해 거제시 미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밑그림을 다지도록 할 것”이라며 “경남연구원을 통해서도 신공항 건설에 따른 공항 경제권 육성전략 과제 발굴을 제안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기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