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5일부터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염원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1년 평화·통일 교육사업’ 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시민사회의 평화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4개 단체의 사업을 선정하여 평화·통일 교육, 강연 및 토론회,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올 해 사업 신청은 4월 1일부터 9일까지이며, 사업분야는 범시민 평화통일교육, 통일문화 확산 학술포럼문화행사 등이다. 거제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4000만원을 편성했으며, 단체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거제시 내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최근 3년간 평화.통일, 남북교류 분야 교육.포럼.세미나.학술회의.문화행사 등 통일기반 조성사업 실적이 있는 단체이다.

본 공모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는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구비하여 거제시청 시정혁신담당관 남북교류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단체 사업제안 발표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심사는 신청단체의 성격, 사업수행 능력, 사업 계획과 예산편성의 적정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선정 결과는 4월 중 거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시정혁신담당관 남북교류팀(☎055-639-4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평화.통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관련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