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와 민족통일 거제시협의회(회장 이대선)는 연말연시를 맞아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28일 거제축협 하나로마트에서 개최된 전달식에서는 난방용품과 생활용품을 관내 북한이탈주민 63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물품은 비대면 방식으로 각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민의 작은 온정을 담아 전한다”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시정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도 항상 관심을 가져 주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거제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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