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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농협, 지난해 51억 순수익 달성..올해 70억 목표보험 및 카드수수료 등 금융활동 통해 수익 극대화 평가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이 지난해 51억5000만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몇 년째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다 '코로나19'라는 이중 악재속에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성과다.

실적을 낸 주요 요인을 보면 여·수신 강화는 물론,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한 보험 및 카드수수료 수입, 출자금 증액 등 대부분 순수 금융활동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값지게 평가받고 있다.

배당방식 지적을 받은 기프트카드 지급액을 축소해 12억원을 절감하는 한편, 신현지구대 맞은편의 용도가 줄어든 비료와 양곡창고를 까페로 개조해 연간 3500만원의 임대료 수익을 냈다.

여기에다 당초 136명이던 상근직원이 퇴직자를 포함해 24명이 감축되면서 경상비(인건비)를 연간 8억원 절감했고, 그에 따른 업무성 경비도 15~20% 가량 줄어들었다.

앞서 신현농협은 2016년부터 영업수익에 빨간불이 켜졌다. 재정 건전성 지표로 볼수 있는 대손충당금의 경우 2016년 19억 여원에서 3년만인 2019년에는 8억 여원으로 반토막 났다.

2018~2019년도 당기순손실은 자그마치 마이너스 80억 원이었다. 이로 인해 130억원의 손실(충당금)도 발생했다. 거의 대부분이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가격하락 여파로 인한 부실채권 과다 발생이었다.

결국 허리 띠를 졸라맨 신현농협은 명절 기프트카드 지급 중단을 비롯해 조합장과 직원들의 변동성과급 및 복지후생비 반납 등을 통한 긴축 경영에 나섰다.

 

이렇게 나온 결과물이 2020년 충당금 여유분을 7억6000여 만원 적립하고 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겨우 한숨을 돌리게 됐다.

박 조합장은 이 과정에서 여신, 수신, 보험수수료, 출자금 증액, 카드 등 5개 분야에 대해 개인별 목표량을 부여한 후 주간 및 월간 체크를 쉼없이 진행했다. 매주 금요일 실적표가 공개되고 책임자 회의를 통해서는 대책을 주문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실적주의를 고집하지 않았다.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는 반드시 포상이 돌아가도록 챙겼다. 지난 해 11월에는 상위 목표을 달성한 23명의 직원들에게는 두둑한 포상금과 함께 3박4일의 제주도 연수 혜택도 주어졌다.

또 지난 8일에는 장평지역 조합원들의 숙원이었던 장평지점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장평지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3000㎡에 오는 9월말 준공 예정이다. 1층은 하나로마트와 약국, 2층은 금융점포 및 의료시설, 3층은 학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그룹 종합 1위를 차지해 포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신현농협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70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각 지점별 포상금을 내걸고 지난 1일부터 실적 경주에 들어갔다.

한편 1970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51년을 맞은 신현농협은 현재 조합원 2240명에 자산 규모가 8000억원에 이르고 상호금융 연간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거제 지역농협의 맏형이다. 현재 본점을 비롯해 중곡, 고현, 장평, 상문, 수양하나로마트 등 5개 지점에 11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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