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장은익)은 오는 3월 2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손열음, 카푸스틴 and...>를 개최한다.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카푸스틴 서거를 추모하는 음반 발매를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클래식과 재즈가 대담하게 혼합된 카푸스틴의 대표곡들을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명료하고 아름다운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카푸스틴은 재즈의 언어와 기법을 클래식에 혼합하여 사람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을 작곡했던 음악가로, 한국에서도 최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연주를 통해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연주회에서 평소에 흔히 듣기 힘든 카푸스틴의 여러 곡들과 함께 볼콤, 셰드린, 히르츠와 같은 현대 작곡가의 피아노 곡들이 연주되어 클래식과 재즈를 사랑하는 모든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및 연주자와 협연을 해오며,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이라는 별명처럼 뛰어난 기량과 풍부한 해석력으로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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