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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솔뫼 최송산 작가 ‘설산설화(雪山雪花)’展오는 3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유경미술관 제3·4관에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솔뫼 최송산 작가의 ‘설 산 설 화 (雪 山 雪 花)’展을 오는 3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3·4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 산 설 화 (雪 山 雪 花)’展에서는 자연을 동양적인 관점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며, 전통적인 재료인 한지에 먹으로 그려낸 수묵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양회화의 고유양식이라고 할 수 있는 수묵화(水墨畵)는 채색을 가하지 않고, 오로지 먹만을 사용하여 그린 그림을 말한다. 다시 말해, 수묵화는 화려한 채색 보다는 먹의 농담과 필법으로 그려진 그림으로 화가의 정신성을 구현하기에 적합한 양식이라 할 수 있다. 먹은 본시 단일색이지만 예부터 많은 문인과 화원들은 먹색이 우주의 모든 색을 함유한 것으로 받아들였고, 질료적(質料的) 성격으로 파악하기보다는 정신성이 강한 재료로 생각하였다. 따라서 수묵화는 단순하게 먹물을 사용한 그림이라기보다 대상의 형사(形似)를 넘어 보이지 않는 대상의 본질과 작가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사의적(寫意的) 회화 정신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솔뫼 최송산 작가는 산수화를 비롯해 화조화, 사군자까지 아우르며 소박하고 운치있는 화격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이루어내고 있는 한국화가이다. 그는 사물의 예리한 관찰과 사생(寫生)에 의한 탁월한 조형력으로 형상 너머 대상의 본질에 대한 탐구와 내면세계의 주관적 요소가 결합된 진정한‘사의(寫意)’의 경지를 작품 속에 표출하고 있다. 유한한 물상을 뛰어넘어 마음속에 우주를 담아 인생에 대한 철학적인 깨우침을 그리고자 했던 전통적인 동양예술사상을 기반으로, 먹의 스며듬과 번짐, 농담의 차이와 변화, 필묵의 강약과 같은 재료적인 특징을 잘 살려 격조있는 수묵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경미술관의 경명자 관장은 “솔뫼 최송산의 작품은 대상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밑바탕이 되며, 작가 자신의 내면적 정화를 통한 정체성이 수묵이라는 회화적 조형요소와 결합되어 생성된 독창적인 결과물이다. 형식보다는 내면세계의 표출을 중요시하는 전통 수묵화의 맥을 이어 작가 역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으로 자연 대상들을 바라보고, 작가만의 고매한 정신성을 다양한 먹의 기운으로 표현하고 있다. 최송산 작가의 작품을 통해‘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되새기며 전통회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색채가 난무하는 현대미술의 홍수 속에서 고유의 한국적 감성과 미감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솔뫼 최송산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전국 달구별 미술대전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10여회의 개인전과 부채문화관 기획 초대전(2016), 수작부리다 회고전(2020), 경자년 세화전(2020) 등 다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현재는 전통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 탁동인 학예사(055-632-0670)나 홈페이지(http://www.hggmuseum.com)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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