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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예주자들도 더러 보인다. 대표적 주자가 지난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미숙 예비후보다.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여성위원장을 지낸 바 있으나 지역민에게 대체로 낮선 인물이다. 이 예비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곳은 기초의원 나선거구. 수양동과 연하장이다.
이곳에는 현재 박명옥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중인 곳이라 공교롭게도 두 여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총 3명을 뽑게 되면서 두 여성이 동시에 공천을 받을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처음 시작하는 정치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의 말씀을 먼저 듣는 경청의 정치를 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가장 낮은 곳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겸손하고, 경청하고 소통하는 지역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미숙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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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숙 예비후보 출마의 변]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제시의원선거(나 선거구) 수양, 연초, 장목, 하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이미숙 예비후보입니다. 존경하는 주민여러분.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통령후보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수양, 연초, 하청, 장목) 주민여러분. 저는 정치를 처음 시작합니다. 정치신인인 저에게 강력한 선거 전략이 있다면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오롯이 주민만 바라보고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먼저 듣는 경청의 정치를 할 것입니다. 주민이 아플 때 같이 아파하고, 주민이 웃을 때 비로소 함께 웃는 주민을 위한 마음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진짜 ‘야무진’ 거제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거안제미(擧案齊眉) 라고 했습니다. 주민을 받들고 주민의 아픔을 끝까지 챙기는 일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입니다. 수양동, 연초면, 하청면, 장목면의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보다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하여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모든 물이 바다로 모이는 것은 바다가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항상 가슴을 열고 낮은 곳에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지역주민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수양, 연초, 하청, 장목) 주민여러분. ‘겸손’하겠습니다. ‘경청’하겠습니다.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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