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께 발표된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공천 경쟁에서 당초 예상을 깨고 박종우 후보가 승리했다.

박 후보는 26~27일 이틀간 진행된 경선여론조사에서 최종합계 43.2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범준 후보는 39.71%를 얻어 2위였고, 정연송 후보는 37.03%였다. 세 후보간 지지율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당초 지역정가에선 김범준 또는 정연송 예비후보의 공천을 점치는 예상이 나돌았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나 놀랍다는 반응들이다.

국민의힘 후보 공천이 확정되면서 최종주자는 5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큰 틀에선 3파전으로 압축되는 상황이다. 다만, 김한표 후보의 완주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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