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은숙 전 도의원(전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비영리 민간단체인 ‘농어촌희망연구소’를 설립해 10월 21일(금) 저녁 6시에 소동마을의 사무실(거제시 일운면 소동6길 15. 2층)에서 개소식을 한다.

연구소 정관에는 ‘농어촌이 이해 제고와 공동체 마을 활성화를 꾀하고 농어업 관련 지원, 보조사업을 홍보하고 안내하여 농어민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교육, 토론,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명시했다.

옥은숙 대표이사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인적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축수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에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전직 정치인이 정치 활동 중에 획득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먹거리인 생명 산업을 지키며 나아가 각종 마을공동체 사업에 열정을 쏟는다는 점에서 특기할만한 사례로 보인다.

옥 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나 전쟁이나 질병으로 정상적인 교역이 불가능할 때, 식량 자급자족률은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다. 더구나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마을공동체 의식의 부활은 교육과도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결국 농어촌이 잘 살아야 먹거리 산업인 생명 산업이 번성해지고 따라서 나라가 행복해지며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1차산업과 마을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어촌이 살고 희망을 가꾸는 일에는 농어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농어촌희망연구소는 회원 회비로 운영되며 개소식 현장에서도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가입 문의는 010-4506-5358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