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어디에서 온 물건인고?
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주니어어치브먼트(Junior Achievement Korea)와 협력하여 10월 8일 6학년 1반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JA(Junior Achievement)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에서는 장치환 교장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경제 교육에 나서 학교장의 경제교육에 대한 높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세계’라는 큰 주제 아래 교실 안의 세계, 무역이 행해지는 곳, 환율, 국제 마케팅, 도전 국제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주 1시간씩 10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5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국제 무역의 개념을 이해하고 세계 각국이 경제적으로 어떻게 상호 의존하고 협조하는지에 대해서 학습하게 된다. 오늘은 1차시 ‘교실 안의 세계’로 수입과 수출의 뜻과 국내무역과 국제무역의 차이를 알고 우리 생활 주변의 물건 중에서 수입품을 찾는 활동을 했다.

이날 수업에 참가했던 윤동욱 학생은 ‘우리 생활 주변의 물건 중에 수입품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먼 나라에서 생산한 제품을 내가 사서 쓰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앞으로 경제교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문화 가정 친구들아 , 부산으로 떠나자~!
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10월 9일 토요휴업일을 이용하여 거제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해양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가정 해양체험활동은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지역중심학교의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거제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다른 고장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획됐으며 진목초, 국산초, 장승포초, 옥포초, 신현초, 삼룡초등학교 6개 학교의 다문화가정 아동 23명이 참석했다.

체험활동은 오전 7시 30분 거제에서 출발하여 부산 아쿠아리움, 광안대교, 부산LG과학관을 관람하는 여정으로 이루어졌으며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처음으로 부산 아쿠아리움에 가 본다는 신현초등학교 2학년 백흰범 학생은 들뜬 표정으로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자세히 관찰했으며, 여러 가지 상어와 물고기들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것을 놀라워하였다. 특히 여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해저 터널은 마치 자신들이 진짜 바닷속을 구경하는 것처럼 신기해했다. 광안대교를 거쳐 기나긴 바다를 보며 거제와 부산의 바다 풍경을 비교해 보면서 부산 LG 과학관에 도착했다.

총 8개관을 거쳐 미래의 에너지,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 3D 체험관, 신나는 체험 놀이 마당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진목초등학교 4학년 주은비 학생은 “과학관이 제일 인상적이고 재미있었어요. 제가 직접 체험해 보니 더 신기해요.” 기쁜 표정을 지었다. 1시간 40분에 걸친 과학관 관람 후 내려가는 길에 아이들은 자신의 본 것을 이야기하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부산이라는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 다문화가정 해양체험활동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새로운 곳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겨준 알찬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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