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 6학년 추지현 학생이 지난 10월 9일 경남초등수학교육연구회 주최로 창원 성주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6회 경남초등수학 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내 각 초등학교 대표로 선발된 330여명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수학적 사고력 문제를 놓고 실력을 겨루는 대회였다.

거제중앙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 강좌의 하나로 수학, 영어, 창의성 등에 우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교내대회를 통해 선발하여 방과 후에 무료로 지도함으로써 학교를 대표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평소 20개가 넘는 방과후학교 강좌를 운영해오고 있는 거제중앙초등학교는 소질계발과 학력향상 수업 뿐만 아니라 특별재능학생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여 제14회 경남초등수학경시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창의발명반 수강생들이 제1회 경남 창의력 대회 금상, 국제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 예선대회 동상과 르네상스상 수상 등 도와 전국단위의 경진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어 방과후학교의 교육적 효과를 입증했다.

수학경시반을 담당하고 있는 배영희 선생님은 수학경시대회는 단시간에 노력한다고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재능을 가진 아동의 선발과 교사의 꾸준한 지도, 그리고 학생들 스스로 하고자 하는 열의가 어우러질 때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학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 지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입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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