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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온다’ 거제면콜버스 운행 개시내달 4일부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플랫폼 시범사업 실시

거제시는 오는 10월4일부터 거제면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플랫폼 시범사업인 '거제면 콜버스'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이하 DRT)은 말 그대로 승객이 호출앱 또는 전화 등을 통해 버스를 호출하면 운행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다.

거제면은 DRT중에서도 '경로이탈형 DRT'로 운영한다. 기존 구축된 버스노선을 최대한 시간표대로 운행하되 호출예약이 없는 구간과 노선만 정차 없이 운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플랫폼 시범사업에 거제시가 신청해 '거제면'이 선정됐다. 오는 12월31일까지 3개월간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거제면은 현재 마을버스 2대를 운행하고 있다. 주민 7065명이 거주하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약 30.8%)이 높다.

오전에 거제면사무소 인근으로 통행 수요가 집중돼 있고, 오후에는 공차 운행이 많다. 다만, 5일장이 열리고 있어 평일과 휴일, 장날(5일장) 간 통행수요 차이가 큰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DRT를 통해 효율적인 버스 운행과 운수종사자의 법정 휴게시간 보장 등 운행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요금은 성인은 1000원 중고생은 700원 초등생은 500원의 단일요금으로 현금만 결제 가능하고 현재 운행하고 있는 거제면마을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한편 경남도 역시 오는 10월4일부터 거제시 거제면에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플랫폼(DRT)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경남도는 다른 지역의 DRT 운영사례를 보면, 충북 청주시는 기존 마을버스 대비 대기시간 92%, 차량운행 거리 44%, 운영비용 21%(1.8억 원) 감소했으며., 세종시는 마을버스 노선을 점차 수요응답형 버스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 거제면 시범사업 운영성과를 분석해 2024년 해당 플랫폼을 구축한 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플랫폼 구축을 희망하는 시·군에 지역맞춤형 DRT를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시외버스 선택요일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2019년 대비 도내 시외버스 이용 승객이 감소하고 매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시외버스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도내 일부 시외버스 노선이 장기적으로 휴업되고 있고 대중교통 환승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응해 경남도는 주말과 평일 간 수송수요의 큰 차이가 있는 노선에 대해 희망하는 요일에 운행하는 시외버스 선택요일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시외버스 선택요일제는 지리산과 서울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금, 토, 일 운행(하행 금·토, 상행 토·일)으로 환승을 위한 대기시간 80분 이상 단축돼 지리산을 찾는 이용객 접근성 제고 및 이동편의 제공과 수송 수요에 맞는 운행으로 평균 승차율이 90% 넘는 등 매년 9000여명이 해당 노선을 이용하고 있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시외버스 선택요일제 시행으로 도민의 대중교통 환승 이용 불편 해소와 효율적 노선 운영을 통한 시외버스 이용률과 편의성 제고 등을 통해 시외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보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변화하는 교통여건과 수송수요를 고려해 경남도민의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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