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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이상영 / 옥포종합사회복지관장

   
▲ 이상영
옥포종합사회복지관장

제5차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G20의 숨은 공신들인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 중에는 최연소 자원봉사자인 고등학생(18세) 3학년부터 최고령 자원봉사자(70세)까지 모두가 자신의 맡은 영역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는 건 행운”이라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태주는 무대 뒤의 그들을 모습을 뉴스 및 TV에서 소개 할 때마다 우리사회의 많은 젊은이들의 건강함과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 사랑,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그들에게서 뿌듯함을 느낀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닌 것 같다.

어느 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1.7%에 이르렀다고 한다. 해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수가 증가 하고 있으며 우리사회에도 이제 자원봉사라는 단어가 단순히 불우이웃 돕기 차원을 넘어 국제적인 봉사활동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원래 ‘자원봉사(volunteer)’의 개념은 타인을 위해, 혹은 사회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댓가를 바라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대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체계적인 활동과 그들의 보람이 알려지면서 서서히 일반인들 사이에서 인식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그 사회의 시민의식을 볼려면 자원봉사자들을 봐라 !는 말이 있다. 그 만큼 현대사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사회, 국가의 복지의 핵이 되고 밑거름이 된다.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좀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사회적 측면과 자원봉사자 개인 측면으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사회적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지방자치의 핵심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집약된다. 지역사회의 각종 현안들을 사회보장제도만으로는 지역사회 스스로가 해결, 예방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한 지방정부는 사회복지기관이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상호의존과 상호보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는 교량역할을 한다.

두 번째 자원봉사자 개인 측면에서는 자원봉사는 단순히 자신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니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의 평화와 자기 존중감, 지역사회의 참여의식등 자신의 성취감과 보람,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이 더 나아가서는 사회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

우리 옥포 복지관에도 자원봉사자들이 493 명이 있다. 식당 자원봉사에서부터, 노인주간보호센타, 은빛봉사단, 도시락배달, 밑반찬조리, 방과후학습지도, 해피스쿨, 작은도서관, 까지 이 분들의 자발적인 도움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는 복지관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른다.

오늘도 구슬 땀을 흘려가며 참여해주시는 우리 옥포복지관 자원봉사자 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은 끝이 없다. 무대위의 주역은 아니지만 묵묵히 무대 뒤 자신의 자리에서 오늘도 자신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우리 옥포복지관 자원봉사자님들께 11월과 함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화이팅! 모두 모두 건강하시기를.

이 상 영 / 옥포종합사회복지관장, 전 창신대학, 거제대학 외래교수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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