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초등학교(교장 박은배)는 2007년 제1회 명사누리제를 개최한 이후 3년 만에 제2회 명사누리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7년 제1회 명사누리제가 개최되고 난 후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한 명사누리제를 지난 2010년 10월 29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개최했고, 이에 힘입어 소규모 벽지학교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명사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명사초등학교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펼치게 된 명사누리제는 유치원생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요가, 복고댄스로 시작하여, 1학년 무조건 댄스, 2학년 태권무, 2·3학년 통합 꼭두각시, 3학년 핸드벨, 3·4학년 통합 남학생 몸타, 여학생 부채춤, 5·6학년 통합 퓨전동극 등을 선보였으며, 특별공연으로 명사초등학교 밴드부 써니데이(Sunny Day)의 밴드 공연, 명사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 등 모두 약 15개의 작품들로 행사 2시간 동안 즐겁고 흥겨우며 수준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누리제를 관람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극찬을 하며 “너무 즐겁고 흥겨웠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이 행사가 끝난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칭찬을 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의 준비를 위해 고생한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은배 교장선생님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고생도 많았지만, 이처럼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학부모님과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더욱 큰 힘이 되었으며, 더불어 앞으로도 학교의 행사에 더욱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며 화답했다.

전교생이 50명도 되지 않는 소규모 벽지학교에서 이처럼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지도에 노력을 한 교직원들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명사초등학교가 되길 기대해 본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