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내년도 입시때 대학논술고사에 응시할 예정인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0개월 과정의 권역별 논술특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거제권과 진주권, 창원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논술특강은 각 학교에서 선발된 국어와 윤리·수학·물리·화학·지구과학 담당 교사들로 구성된 도교육청 공교육논술지원단 강사들이 맡는다.

거제권은 거제중앙고에서, 진주권은 진주여고에서, 창원권은 창원중앙고에서 출석수업을 하며 학생들은 방학기간인 1월과 7~8월에는 출석수업을 하고 학기중에는 사이버 수업을 듣는다.

우선 희망대학과 성별, 논술수준의 구분없이 통합수업을 진행한 뒤 희망대학별로 반을 편성한다.

강사들은 인문·자연 논술의 경향을 분석하고 유형별, 주제별 논술문 작성방법을 대면 첨삭지도 형태로 가르친다.

거제권 (인문39명·자연19명) 58명, 진주권(인문105명·자연65명) 170명, 창원권(인문201명·자연157명) 367명 등 595명의 학생들이 논술특강 수업을 듣는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교육 강화와 도교육청 단위의 권역별 출석수업 및 사이버수업 운영으로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중심의 논술교육 니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세부 추진 일정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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