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역 중·고교 학부모들이 신입생들의 교복 공동구매를 추진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학교운영위원회 거제지역협의회와 학부모들로 구성된 거제시 교복 공동구매 추진연합회는 12월 31일 “거제지역 14개 중학교, 고등학교의 2011년 신입생들이 입을 교복을 공동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공동구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학교 신입생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1월 4일까지 교복 제조 및 판매 사업자들을 상대로 가격 공개입찰을 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학교는 제일중, 거제중, 중앙중, 동부중, 신현중, 연초중, 성지중, 장목중, 거제공고, 옥포고, 제일고, 중앙고, 해성고, 거제고 등 14곳이며, 신입생 수는 약 36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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